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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K-푸드 생산 혁신, 로봇이 돕고 AI가 살핀다

    작성자
    이재형
    등록일
    2026-06-10
    조회
    22

    K-푸드 생산 혁신, 로봇이 돕고 AI가 살핀다

    - 식품연, 불닭소스 생산라인 실증으로 생산성 47% 향상·설비 운영 효율 개선 -


    한국식품연구원(원장 백현동, 이하 식품연)은 로봇과 인공지능(AI)을 활용해 K-푸드 수출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고 설비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.


    최근 K-푸드 수출 확대에 따라 식품 제조 현장에서는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제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. 식품연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불닭소스 생산라인 일부 공정에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하는 현장 실증을 수행했다.

    [불닭소스 자율제조라인 현장]


    로봇은 용기 이송과 포장 등 반복 작업을 수행하고, AI는 생산라인의 온도·압력·중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. 이를 통해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생산 공정의 안정성을 높였다. 실제 생산 현장에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하루 생산량은 기존 10톤에서 14.7톤으로 증가했으며, 생산성은 47% 향상됐다. 또한 제조원가는 35.5% 절감됐고 설비 운영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.

    [공정 상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AI 관제 화면]


    이번 실증은 소스류와 같이 제조 난도가 높은 식품 생산공정에도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다. 특히 수출용 제품 생산라인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.


    식품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 제조 현장에 적합한 AI 자율제조 표준모델을 고도화하고, K-푸드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.


    식품연 안전유통연구단 오승일 박사는 “이번 실증은 K-푸드 생산 현장에서 로봇과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, 사람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”라며, “앞으로도 식품 제조 현장에서 사람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”고 말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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